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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 영어회화 자격증

오픽시험 IH~AL 자기소개 순서 정리와 TMI 활용 꿀팁 공개!

by English Coach David Lee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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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픽시험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우리말로 먼저 하고 싶은 말들을 전부 Brainstorming을 해야 합니다. Brainstorming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말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말로 약 1분 30초에서 2분 동안 자기에 대해서 머뭇거림 없이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잘하는 사람이 몇 안됩니다. 하필이면 이걸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부담을 느낄 확률이 매우 크겠죠. 심지어 오픽시험장에서 주변 사람들은 원어민 발음으로 끝없이 줄줄이 이야기하는데 나 혼자서 아무 말 못 하는 벙어리가 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사실 영어 코칭 강사인 저도 미국에서 12년을 살다가 와서 오픽시험을 준비했을 때 아무래도 가장 부담을 느꼈던 부분은 자기소개였던 것 같습니다. 직장 자기소개 면접 준비 또는 대학교 입학 면접 때 자기소개를 한국어로 약 30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약 2분 동안 말하라고 하는 것은 저에게도 큰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제가 미국에서 왔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제가 유리하다고는 인정하지만, 아무리 쉬운 시험이어도 저는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오픽시험을 위해 한 달 과외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오픽시험이 기초 영어회화 또는 일상 영어회화 공부하기엔 너무 좋은 시험인 것 같고 굳이 시험을 보지 않아도 이걸로 영어회화 공부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오픽시험을 깊이 분석하고 주위 사람들을 과외하며 오픽 강사까지 했던 경험에 제 노하우를 담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자기소개 방법

자신에 대해서 실컷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즉, TMI(Too Much Information) 또는 TMD(Too Much Details)를 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픽시험 평가관들은 여러분의 유창한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자기소개를 할 때 무슨 내용을 전달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이 순서로 말하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편할 것입니다.

이름 / 나이 / 가족소개 / 거주지 / 전공 / 꿈과 계획 / 취미 / 성격 / 친한 친구 소개 등등...

제 이야기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어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David Lee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12년 살다가 한국에 온 지 1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젊은 청년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한국에서 부모님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살다가 나중에 대형 영어학원에 취직을 하고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수원 용인에서 조용한 동네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현재 5년째 영어학원에서 영어 학습 코칭 전문 강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용외국어학과를 전공하고 특기를 살려서 영어회화 코칭 그리고 영어 공부 학습 코칭으로 직장 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에 취업했다고 또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이미 꿈을 이룬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대한민국 전국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영어학원에 사교육비를 쓰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 제 꿈입니다. 또한 집에서 스스로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랑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 영어학원보다 더 재밌게 영어공부를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다음으로는 제 취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 취미는 유튜브에서 영어를 훌륭하게 가르치는 영어 전문 유튜버들의 교수법을 연구하거나 영어 서적을 읽으면서 저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때론 주말에 친구들이랑 맛집 찾아가서 실컷 수다를 떠는 것도 저를 행복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을 소개하자면, 이 친구는 제가 배울 점이 많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항상 인생에 고난이 닥칠 때 인내심이 강하고 불평하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고 어제보다 더 나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만 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영어 자기소개

Hello, my name is David Lee. I lived in the United States for 12 years before coming to Korea 18 years ago. I am still a young adult. I have parents and a younger sister. My sister is majoring in vocal music at a music school in Manhattan, New York. As for me, I lived with my parents for a long time in a quiet neighborhood in Suwon Yongin before eventually getting a job at a large English academy and becoming independent. I have been working as an English learning coach at an English academy for the past 5 years. I majored in Practical Foreign Languages and used my skills to find a job coaching English conversation and English study. For me, getting a job and earning a lot of money is not the fulfillment of a dream. Some people say that earning a lot of money means achieving their dreams, but for me, my dream is to spread the knowledge of how students and their parents all over Korea can study English at home without spending money on private education at English academies. Additionally, my dream is to create a structure where students can study English more enjoyable through self-study at home and study groups with friends, rather than at an English academy. Next, I will introduce my hobbies. My hobby is researching teaching methods from professional English YouTubers who excel at teaching English and spending time with English books. Sometimes, on weekends, I enjoy going to good restaurants with friends and having a good chat, which makes me happy and brings peace to my mind. Let me introduce one of my closest friends. This friend seems to have a lot for me to learn from. They always have strong patience and never complain when faced with hardships in life. They always reflect on themselves and strive for self-improvement, managing themselves diligently and living a sincere life. That's it for my introduction.

 

이 모든 내용을 외우려고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들을 키워드로 기억해서 영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머리속으로 순서만 기억해서 말하면 본인의 이야기를 길게 전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워질 것을 보장합니다. 절대 스크립트를 외워서 AI로봇처럼 끊김 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권면하지 않습니다. 오픽시험 평가관들은 눈치가 빨라서 우리가 외워서 이야기를 하는지 다 알아냅니다. 우리는 글을 읽어주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는 컴퓨터 앞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편하게 외국인 친구랑 영어로 말하듯이 상상을 하면서 시험을 보는 것이 시험을 보는데 마음도 편하고 훨씬 더 쉽게 오픽시험을 볼 수 있음을 보장합니다. 오픽시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회화 실력을 높이고 단 기간에 고득점을 얻어내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오픽시험이 끝난 후에 다른 재밌는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또 다른 목표를 계획해 봅시다! 그럼 제 블로그를 통해서 대학생/직장인/취준생 자기소개 고득점 받는 꿀팁들을 잘 공부하시길 모두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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